미얀마 여행 일기 1 나의 9 일간의 미얀마 관광 여행계획을 들은 친구들은 '미얀마에서 그렇게 길게 볼게 있나? '하는 반응을 보였었다. 나도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나의 70 생일 기념 여행이라며 집사람이 잡아 놓았던 오지(?)관광이 설날 연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성원이 되지 않아 성급히 대안으로 잡은 것이었으니까. 그러나 우리 한반도 면적의 3 배나 되는 크기에 6 천만명이 사는 나라인데 설마 하는 기대감에 떠난 여행이었다. 여행사는 ' 작** 여행사' 오지 여행을 즐기던 젊은 부부가 창업하였다는, 작은 여행사지만 짜임새가 있다는 입소문이 있어 뭔가 보여주겠지 하는 여운을 갖고 출발했다. 관광경로는 미얀마의 수도였던 양곤, 바간, 만달레등 고대 도시들과 인레호수 등 오지를 포함하고 있다. 2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