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기와 무더위를 피하고 전문 식당가에서 간단한 요기도 할겸
서현역 AK 프라자를 찾았다.
빵빵한 에어컨, 매콤한 회냉면도 좋았지만 눈 쇼핑도 백수의 좋은 소일 거리...
백화점을 둘러 보는 것이 오랫만이라 촌사람처럼 눈이 휘둥그래 지는데
특히 국산 전자코너의 위용이라니 !
그 옆의 외제 코너를 촌스럽게 하고 있었다.
까다로운 집에 딸 시집 보내려면 웬만한 아빠 신경쓰일
1,500 만원에서 3,500 만원의 가격표가 붙은 UHD 텔레비젼들
내가 그 안에 빨려들어 현기증이 날 지경이다
전자 왕국: 대한 민국 만세 .
201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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