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공원을 산책하고 돌아 오는 길 , 길옆 그늘막에서 소리가 있어 돌아 보니
젊은 녀석은 퉁명스럽게 긴 다릴 버티고 앉아 듣고 있고,
반백의 어른이 서서 열변을 토하고 있다.
" 내가 너에게 큰 돈을 벌어 오라는 것이 아니다.
밖에 나가면 50 만원이라도 벌어 올 수 있는 것 아니니 !"
국어 실력이 좋은 나는 그들이 어떤 사이인지 바로 알아 차렸다.
- 201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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